물소와고택&서당&해촌고택

괴시리전통마을 상세정보

관광지명	물소와고택&서당&해촌고택
위치	영해읍 괴시리
권역	역사문화권/ 괴시리전통마을
TEXT유형	이야기정보형 (Narration)
내용	괴시리의 물소와 남택만공의 고택,서당..<문화재자료 198호/ 199호/ 394호>
기획의도	영양남씨 물소와 남택만 공의 물소와고택과 물소와 서당, 그리고 물소와 가문의 해촌 남극만공의 해촌고택을 함께 이야기정보형으로 구성하며 재조명
별점평가

마을 곳곳에 스민, 괴시마을 최고의 명성

물소와의 흔적을 만나다!

물소와고택 <문화재자료 제198호>

조선조 좌승지는 현재로 치자면 청와대 비서실장급의 지위다. 물소와 남택만 공이 종가에서 분가한 후 그의 증손, 남유진이 150여년 전 건립한 고택으로 1864년 한번 더 중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대가 정확치는 않으나 장여 밑에 "갑자 12월 27일 진시 상량"이라는 기록과 치목수법이나 보존상태나 건축양식으로 미뤄볼 때 1924년 즈음이 최근래 중수한 년도로 보인다.

정면5칸, 측면6칸의 ㅁ자형으로 정침과 고방, 중문, 사랑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조선후기 주택양식의 전형적 건물로 당시의 유교적 윤리에 의해 집의 출입구부터 엄격히 분리된 남녀의 생활공간이 특징적이다. 내부담은 물론, 당시로 치면 높은 담장이 둘러쳐져 시대상을 반영, 남녀구분이 엄격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골목에서 바깥마당으로 출입할 때 사랑채 정면이 여성에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랑마당 오른쪽 구석에 있는 우물에서 여성이 가사 작업할 때 노출되는 것을 고려하여 중문간 앞과 담벽에서 중문간 쪽으로 약 6m 정도의 담벽을 쌓아놓았다.

물소와 가문의 후손 중 남경순은 일제시대 영해 향교가 폐교된 후 다시 복원한 분으로. 이 외에도 물소와 가문에선 특히 훌륭한 후손이 여럿 배출되었다.

괴시동 해촌고택 <문화재자료 제199호>

넓은 마당이 특징적인 해촌 남극만공의 해촌고택(1775-영조31년)은 전통의 가옥구조에서 한 번의 보수(고종 15년-1878년)를 거친 흔적으로 시대에 따른 가옥구조의 변화도 엿볼 수 있다. 정면4칸, 측면 7칸의 안채와 사당으로 구성되었고, 안채는 정침과 아랫방, 중문, 큰 사랑과 작은 사랑으로 배치되었다. 주택의 평면과 공간구성이 점차로 변화되고 있음을 볼 수 있는 해촌고택은, 조선후기에 지어지고, 19세기에 중수한 건물로 평면이 비교적 구제의 구성과 지역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어 조선후기 주거사에 있어 귀중한 자료가치를 지닌다.

물소와서당 <문화재자료 제394호>

물소와서당은 좌승지에 추증된 남택만(1729-1810)공의 학덕을 추모하고 후손들에게 학습의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50년 전 쯤 건립해 한때는 사당으로 활용되었다. 물소와 가문은 남경순 (일제시대 영해 향교가 폐교된 후 다시 복원한 후손)을 비롯해 특히 훌륭한 후손이 많이 배출된 집으로 유명하다. 물소와 남택만은 좌승지에 추증된 유학자로, 괴시마을에서 가장 큰 벼슬을 지냈다 할 수 있다. 그의 행장은 이상규가, 묘갈명은 유치명이, 물소와기는 김대병이 각각 찬하는 등 후학들의 현양사업이 뒷받침되어 더욱 빛이 나는 물소와가문이다. 서당은 한 一자형으로 정면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맞배지붕이다. 평면구성은 전면 중앙에 대청을 두고, 좌우측에 방을 설치한 중당협실형으로 대청전면에는 4분합들문을 설치하여 마룻방으로 꾸며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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