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투어

자전거투어 상세정보

관광지명	자전거투어
위치	남정면 구계항~ 병곡면 병곡리
권역	그린투어
TEXT유형	코스제안형
내용	영덕의 제1자전거코스 제안
기획의도	동해안 최고의 길이자, 영덕의 곳곳 숨어있는 비경을 만나는 강축도로의 연장선같은 7번국도~구계항~강축도로~병곡까지 이어지는 환상적인 바닷길 위를 자전거로 달리는 자전거투어코스를 제안한다. 이미 많은 자전거동호인들이 애호하는 이 길을 코스로서 소개해본다.
별점평가

7번국도 그 환상의 자전거 투어로
영덕을 마스터하다!

자전거여행은 꿈이자 로망이다.
특히 자전거로 하는 전국일주와 세계일주 같은 염원은 평생의 꿈으로 계획해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계절이 바뀌면 바뀌는 대로 또 다른 자연의 모습을 최 일선에서 느낄 수 있는 자전거 여행_
그야말로 발길, 바퀴 길이 닿는 대로 떠날 수 있는 여행의 로망 말이다.

자전거투어에서 만난 사람들

"일주일에 3번 정도 자전거로 투어를 하죠. 건강에도 좋고요~ 일단 이 길을 달려본 사람들은 알아요. 이 길에 빠지고, 자전거에 빠지죠" (MTB자전거동호회)

강구에서 병곡까지 이어지는 50km길..
특히 포항 쪽에서 강구항까지 7번 국도를 이용해 달려오다, 20번 지방도로를 이용해 대진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길은 환상적인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코스다. 해안도로로만 달리니 오르막도 문제없다. 1시간 반 정도면 병곡까지도 문제없이 충분히 도착하는 거리_

"8개월 됐는데.. 지금 한창 푹~ 빠져있다고나 할까요. 타면 탈수록 매료돼요~" (영덕 MTB동호회 권영진 회원)

여기까지 오려면 7번 국도의 상당한 거리를 차량들과 함께 진행해야 하지만 다행히 갓길이 확보되어 있어 다행이다. 차량의 속도가 빠르므로 조금씩 주의는 필요하다.
구계항 주변은 수심이 깊고 어종이 풍부해 강태공들이 사시사철 찾아오는 낚시터가 되고 있다. 바닷가 언덕엔 수백 년 된 아름드리 해송, 이름마저 푸르른 망망 동해의 파수꾼 -등대는 찾아오는 이들에게 구계항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또한 팔각산, 옥계계곡 등 영덕의 뛰어난 산세비경과 경보화석박물관, 부경온천도 함께 둘러보면 동해바다의 매력과 더불어 영덕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바람소리, 파도소리, 갈매기소리까지 너무 좋죠.. 뿅 간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여름엔 특히 해안도로가 강추입니다. 내륙도 좋은 곳이 많이 있는데, 그런 길은 날벌레들 때문에 봄, 가을이 제격입니다."

영덕은 대게로 유명한 곳이지만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관광지가 많이 숨어있다. 다양한 해양체험들을 즐길 수도 있고, 풍요로운 먹거리도 만족감을 더해준다.

어촌민속전시관에서 급경사의 내리막길로 내려섰다가 해변을 달려본다. 오포해수욕장을 지나 강구항으로 들어가는 구 다리를 넘어 대게식당이 줄지어선 강구항을 지난다. 강구항부터 자전거 탐사 길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금진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바다와 맞닿아서 한 번도 바다를 등지지 않는다. 200년 된 진향나무와 대나무 숲이 인상적인 창포마을에 이른다.
"해맞이공원과 창포마을까지 달리는 길 위에서 라이딩 기분도 최고치에 육박한다고 해야 할까요, 더 이상 말이 필요없죠~"

동해안의 포구는 보물이다. 특히 작은 어촌항구의 전형인 노물리를 보며, 작은 항구의 바다 물빛에 반해도 보고, 노물리를 지나 달린다. 조금만 가면 절벽 아랫길을 내려가는 석리어촌체험마을, 여기선 돌미역과 돌김 그리고 해수풀장이 특징이다.

자전거여행은 꿈이자 로망이다. 특히 자전거로 하는 전국일주와 세계일주 같은 염원은 평생의 꿈으로 계획해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정2리 어촌체험마을을 지나 20번 지방도로에서 축산항으로 접어들면서부터는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다. 영덕군의 2대 어항인 축산항_ 아기자기한 구릉지대를 오르락내리락하며 라이딩할 수 있고, 펼쳐지는 절경에 말문이 막히는 코스이기도 하다.

MTB동호회는 축산과 영덕(회장: 이영호/ 총무: 서호승)에 각각 형성돼 있고, 정기적으로 타는 날이 정해져 있다.

동해안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환상의 해안도로는 강구항에서 출발하여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약 30km가 넘는 거리로 계속 이어진다. 고래불해수욕장은 동해안에서 가장 긴 모래사장을 자랑하고 송림의 빼어난 절경과 함께 동해안 운치의 정점을 달린다. 갈매기들이 유영하며보는 이들의 마음에 그림 같은 여운을 자아내고 있다.
계절이 바뀌면 바뀌는 대로 또 다음 계절에 인도하며 항상 머무르지 않고 변화에 순응하며 새로운 모습을 연출해내고... 자연과 계절이 작은 변화까지도 최 일선에서 만날 수 있는 자전거 여행_ 그야말로 발길, 바퀴 길 닿는 대로 떠날 수 있는 여행의 로망이 아닐까?

자전거투어 코스: 부경항~ 병곡 고래불: 총 거리 약 53km

① 부경항~오포해수욕장⇒
포항과 경계인 부경리부터 강구항까지는 7번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 갓길은 확보되어 있지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구항 도착 직전에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이 있는데 높은 곳에 있어 강구항이 한눈에 들어온다.

② 오포해수욕장~대탄리어촌체험마을⇒
오포해수욕장을 지나 구다리 건너 강구항에 들어서면 대형 대게 조형물을 볼 수 있다. 강구교를 건너 20번 지방도로를 이용해 하저해수욕장, 창포마을까지는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품에 안고 달릴 수 있다. 20번 지방도로는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잊지 못할 풍경을 선물해 준다. 노면상태도 좋고 생각보다 한적한 도로라 동해안 라이딩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구간.

③ 대탄리어촌체험마을~축산항⇒
대탄리어촌체험마을로 들어서려 하면 일단 해맞이공원을 지나야 한다. 완만한 경사를 쉬엄쉬엄 오르고 나면 해맞이공원의 시원스런 다운힐을 타고 대탄리어촌체험마을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갈림길이 없어 오직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기만 하면 된다. 대게원조마을인 경정2리어촌체험마을을 지나 염장삼거리에서 축산항으로 우회전하면 축산항으로 진입한다.

④ 축산항~금곡리⇒
축산항부터 대진항까지는 다소 오르막과 내리막 길이 연속됨으로 스치는 바람에 땀을 식혀가며 달려볼 양이다. 대진항에서 영덕의 어촌체험마을의 백미, 대진1리를 들러본 다음 영해를 지나 병곡으로 향한다. 여기까지 조금 지루했다면 앞으로는 업다운의 연속이다. 채 땀이 식기 전 다시 오르는 열을 감지하며 달리면 어느새 병곡 끝에 이르게 된다.

• 본 정보는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전화문의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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