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댁&입천정

괴시리전통마을 상세정보

관광지명	영감댁&입천정
위치	영해읍 괴시리
권역	역사문화권/ 괴시리전통마을
TEXT유형	이야기정보형 (Narration)
내용	호은 남흥수공이 중수한 영감댁과 입천정 <문화재자료 424호/ 392호>
기획의도	흥선대원군(이하응) 휘하에 있던 조선후기 호은 남흥수(1813-1899)공이 건립한 영감댁과 입천정 정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별점평가

흥선대원군 휘하의

호은 남흥수공의 학덕과 업적을 만나다!

영감댁은 흥선대원군(이하응) 휘하에 있던 조선후기 호은 남흥수(1813-1899)공이 1847년경 건립한 집으로, 1983년 호은 공의 증손 남대철이 1번 중수를 거쳤으며, 만서헌 정자와 연결돼 있다. 1950년대까지는 대문채, 방앗간, 마굿간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어졌다. 호은공은 정재 유치명의 문인으로 서산 김흥락과 교분이 두터웠다 한다. 동의재와 접소를 설치하여 빈민 규휼에 앞장섰고, 괴호서숙을 영건하여 후학교육에도 힘썼다 한다. 정침은 정면4칸, 측면6칸의 ㅁ자형건물. 안채 우측 상방 외부에 툇마루를 설치하였는데, 상방외부에 퇴칸을 두어 툇마루를 설치한 수법은 경상도지역에서 흔한 방법은 아니다. 상방의 외부뒤편에 설치한 감실은, 물소와고택은 안방에, 주곡댁과 천전댁은 사랑방에 두는 예와도 달랐다.

입천정은 조선 숙종때 남붕익(1541~1687)공이 1680년경에 건축한 정자다. 지을 당시는 2~3칸 규모였으나 남붕익이 세상을 떠나고 건물이 퇴락하고 빈 터만 남은 것을 그의 5대 후손 남흥수공이 여러 친족들과 힘을 모아 1887년 착공하여 이듬해 현재 규모로 복원하였다 하나 정홯가지는 않다. 마을 우측으로 난 산길을 따라 오른 산허리에 3단으로 구성된 대지, 그 가운데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정자가 입천정이다. 방형의 토담을 두르고 별도의 공간을 이루어 자리잡고 있고, 하단 좌측에는 마계정사가 동향으로, 마계정사 하단에는 고직사가 위치해 있다.

정면 4칸, 측면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전면에 퇴칸을 둔 중단협실형으로 퇴칸의 전면에는 계자각을 둘렀으며 마루의 전면에는 각 칸마다 4분합 들문을 설치하였다. 가구는 5량가인데 대량은 만곡된 자연재를 사용하였고, 대공은 원형판대공이다.

조상이 학문을 강도하던 터에 200년 후 영감댁의 남흥수공이 복원하여 경사지형에 마계정사, 고직사와 함께 배치한 것이다. (해수할아버지 이야기)

이밖에도 그밖에 사곡댁은 후손 남조영의 처가인 경주 사옥에서 따온 이름이며 위의 지정문화재 외에 '유교문화권개발사업'으로 보수된 ㅁ자형태의 상귀댁, 백회제고택, 구상댁과 한일자형 겹집인 자후제고택, 도평댁, 상포댁 등도 괴시리와 그 근교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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