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운산서원은 담암(淡庵) 백문보(白文寶), 성헌(?性軒) 백현룡(白見龍)을 봉향하였으며, 기록상으로는 건립 당시에 영해지방에서 드물게 큰 41칸 규모로서 서원 면모를 고루 갖추었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원되었다가, 1899년에 서원 遺址에 書堂을 건립하여 1950년대까지 사설교육의 명맥을 유지하였다. 따라서 전근대교육에서 근대교육으로 이행하는 과정의 양상에서 활용된 건물이므로 문화재자료로 지정하고, 지정명칭을 “영덕 운산서원 강당(盈德 雲山書院 講堂)”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