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장육사 영산회상탱화(靈山會上幀畵)는 장육사대웅전(경북도 유형문화재 제138호)내에 삼존불 후면에 걸리는 후불탱화(後佛幀畵)이다. 석가가 영취산에서 여러 불?보살에게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본존 석가불이 중상단부 위치하고 있고, 그 양옆으로 4천왕, 10보살과 10대제자, 4분신불, 구름위에서 내려다 보는 신중(神衆)들이 본존불을 중심으로 사다리꼴로 배치되고 있으며, 그리고 좌대 하단에는 보현보살과 문수보살이 좌우에 각기 묘사되어 있으며, 둘레에는 많은 범문을 써 놓았다. 석가불의 머리에는 중앙 계주와 정상 계주가 뚜렷하며, 악귀를 누르는 항마촉지인의 손모양을 하고 왼쪽어깨에만 옷을 걸쳤으며, 원형의 광배를 세밀하게 그리고 있어서 불상과 잘 조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