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영덕 상의당(盈德 尙儀堂)
상의당은 승지(承旨) 상의당(尙儀堂) 백충언(白忠彦)을 기리기 위해 조선 숙종때 5세손 백선, 백돈 형제에 의해 초건되었다고 전하며, 그 뒤 후손 백중건 등이 1869년(고종6)에 중수하여 정자 형태로 사용하다가 후에 별당 등의 용도로 사용한 건물이라 한다. 마루 상부 상량문의「...丙寅3月...」이라는 묵서(墨書)로 미루어 1866년에 세운 것으로 보이는 상의당의 서까래 장연부분은 경사가 거의 없고 귀마루곡은 수평에 가까운 평 물매 형태를 보이며, 단연은 된 물매로서 박공부분은 고깔모자를 연상케 하는 특이한 형태를 나타내고 있는 점은 눈여겨볼만한 부분이다. 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문화재자료로 지정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