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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블루로드달맞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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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블루로드달맞이여행
영덕블루로드달맞이여행
영덕블루로드달맞이여행 More Info
Tourism nominations
영덕블루로드달맞이여행
Location
영덕군 영덕읍
Areas
그린투어
TEXT
01
Contents
달맞이야간산행
Planning
봄~ 가을까지 매월 보름달이 뜨는 하루를 정해 야간산행이 펼쳐진다. 창포리 일원에서 풍력발전단지의 다양함을 만끽하고, 해맞이공원에서 다시 물양장에서 마무리되는 공연과 여흥과 전시관람 등이 함께하는 ‘동해안 야간달빛기행’ 제안
Ratings
달 솟는 동해바다,
추억 담는 달빛산행
하늘 위로 빵 같은 보름달이 두둥실 떠오른다. 이제 달을 품에 안아도 좋겠다.마루에 올라서니 진정 동해바다가 어른거리는, 산과 바다, 그리고 달의 조화내 시야의 저장고에 담아 내 기억의 창고에 소장해 두고두고 꺼내어 보고 싶은 풍경이다.
코스 안내
영덕초등 창포분교 ⇒ 해맞이캠핑장 ⇒ 별반산봉수대 ⇒ 신재생에너지전시관 ⇒ 신득청가사문학비 ⇒ 윤선도시비 ⇒ 헬리포트장 ⇒ 빛의거리(해맞이공원) ⇒ 창포물양장 ; 총 6.5Km
자연의 인도를 받으며, 오로지 달빛에 의존하여 밤의 걷기를 즐겨보는, 영덕에는 동해안 달맞이 산행코스길이 갖춰져 있다. 2006년 첫 개시되어 올해로 5주년을 맞고 있는 영덕 달빛 기행길! 2월부터 11월까지 한 해에 총 열 번에 걸쳐 보름달이 뜨는 주말에 개최한다. 영덕의 가장 걷기 좋은 이 밤길 코스에서 달을 맞고, 달을 품에 안고 달과 이야기한다. 폐부 깊숙이 달을 느낀다. 약 2시간 남짓한 달빛코스 속에선 각종 공연과 이벤트로 혹 지루할 수도 있는 밤 걷기의 무료함을 일시에 달래어준다. 마치 인생의 새로운 길을 찾아가보는 듯.. 점멸해가는 해를 보내고 새로움에 가득 찬 한 아름 큰 달을 맞으러 마치 순례를 가듯 나아간다. 영덕초등 창포분교_ 함께 떠나기 위해 만남과 기다림, 간단한 체조와 함께 허기도 달래보는 곳이다.
이곳에서 집결해 해가 달에 인도되길 기다리며 행군 채비를 한다. 하늘 가까이 가장 큰 달을 가슴에 안아보기 위해 기다려온 달빛 사냥길...이제 떠난다. 좁지만 잘 포장된 길이라, 군데군데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안전 걱정은 붙들어 매시라~ 호흡이 가파른 길을 따라 산마루를 향한다. 정상을 향해 산마루의 풍경이 펼쳐지자, 땀도 흠뻑 젓는다. 저 멀리 우측으로 오토캠핑장이 보이기 시작할 때쯤, 하늘 위로 빵 같은 보름달이 두둥실 떠오른다. 이제 달을 품에 안아도 좋겠다. 마루에 올라서니 진정 동해바다가 어른거리는, 산과 바다, 그리고 달의 조화~
내 시야의 저장고에 담아 내 기억의 창고에 소장한 다음, 두고두고 꺼내어 보고 싶은 풍경이다.
알록달록 탱크로리 모형의 캡슐 하우스를 바라보며 걷자니 마치 머나먼 시간여행을 떠나온 듯하다. 언덕길에 오르면 이제야 가쁜 숨을 돌리며 한 템포의 걸음을 늦추어 주위경관에 녹아들어본다. 어둠 속에서 다가오는 발전기의 굉음이 무섭고 낯설었는데 차츰 익숙해지더니 이제는 정겹기까지 하다. 캠핑장을 지나고, 왼편 별반산봉수대도 지나니 풍력발전단지의 중심부를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이다. 봉수대 맞은편은 야외공연장이다. 야호~
첫 번째 공연을 맞이해 보는 소감,,, 청아한 통기타의 선율이 산을 향해 뻗어 바다에 가 닿는다. 잠시 앉아 쉬어보자면 달빛이 바로 가까이 숨죽이며 다가온다. 아.. 손을 조금 더 뻗어보면 이내 가 닿을 듯 가까이 온 저 달~ 달을 찬송하는 한 소절, 절로 울려나오는 시 한수.. 이 밤을 노래하며 달을 맞는 꼭대기에서 나는 문득 음유시인이 되어본다. 고개 마루 살짝 넘으니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의 규모 있는 몸집이 다가온다. 야간산행객들을 위해 이 시간까지 무한 개방이다.
알록달록 에너지천국에서 잠시 기운을 북돋으며 에너지투어를 즐겨본다. 신재생에너지들이 마구 솟아 기운을 북돋워주는 것만 같다. 싱싱하게 돌아 나오면 거대 입암에 새겨진 신득청 가사문학비 - ''''''''역대전리가''''''''를 만난다.
이곳은 영덕의 내륙 마루에 가장 광활하게 펼쳐진 풍력발전단지다. 바람을 이용한 24기의 바람돌이들과 함께 거대한 단지에 들어선 여러 가지 감흥의 정원들, 공원들, 전투기비행장과 축구장 등등의 단지 시설물들과 편의 시설들 사이사이로 야외공연장, 별반산봉수대, 해맞이오토캠핑장과 영덕의 정신사에 길이 빛날 선현들의 시비까지, 그야말로 영덕의 에너지와 전시, 문화와 역사, 스포츠가 종합예술단지로 함께 어우러진 총망라되어 살아있는 영덕을 대변하는 풍력종합단지다.
단지의 입구 쪽까지 나아가니 고산윤선도의 시비아래서 두 번째 공연이 한창이다. 미리 준비한 지역 가수들의 7080공연에 무심히 빠져든다. 달이 비춰주는 한 무한자유로 허락된 이 밤이 온통 내 것 인양 사금가득 차오르다.달빛기행이라 걷기만 할 줄 알았더니 자연의 조명아래서 보면서 걷고, 또 걷다가 쉬고, 쉬면서 즐기는, 별별 여흥과 감회가 잔뜩 담긴 기행길이다.
이제 하산 길로 들어서, 내리막길을 걸어 내려간다. 동해바다 내음이 바람에 묻혀 날아온다. 달빛이 이번엔 바다에 걸렸다. 달빛에 걸린 바다는 때론 어른거리다가 춤을 추기도 하며 여러 형태로 자유를 누린다. 달빛기행의 클라이막스는 해맞이공원이다. 달빛만 보며 달빛 따라 왔는데 자연 속으로 천지 발광하는 LED빛의 거리, 따라서 여기는 빛의 천국이다.
달빛, 조경 빛, 루미나리에... 해맞이공원이 연출하는 밤의 무대가 이토록 다양하고 이채로울 줄을 누가 알았으랴. 창포등대 아래 서보니 야릇한 환상과 감흥에 마음이 춤을 추는 듯 들뜬다. 해맞이공원과의 아쉬운 작별을 고하며 오늘의 종착지점, 작은 창포 물양장을 향한다.
자 이제 수고한 걸음을 차차 갈무리하여야 한다. 이곳 물양장에선 반가이 오신 손님들을 그냥 보내는 법이 없다. 이번엔 제대로 된 문화공연이다. 오페라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지역 특산물들을 시식도 하고, 한 순배 막걸리로 기행에 지친 목도 축이고 다리도 쉬어본다.
문득 돌아보니 동해바다 위로 보른달이 따라와 걸려있다. 우릴 내려다보며 수고했다는 손짓과 말갛고 환한 웃음 한 자락 건네 보내 준다. 2011 경상북도로부터 최우수 야간관광상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동해안 달맞이 영덕야간산행이 전국적인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더욱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