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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VR사이버투어

인량리 전통 마을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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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루와 까치구멍집

맞춤형

인량리전통마을 상세정보

관광지명

화수루와 까치구멍집

위치

창수면 인량리

권역

역사문화권/ 인량리전통마을

TEXT유형

기사형

내용

화수루, 까치구멍집

기획의도

조선 후기 숙종때 지어진 안동권씨 세도가문의 재사(누각)와 이를 시중드는 평민의 까치구멍집, 대조적인 두 형태의 시대적 주거문화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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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추천테마여행 메인이미지

조선후기 권문세도가문의 유유자적 은거처
화수루와 시중드는 까치구멍집,
시대의 잔상을 엿보다.
재사란 가문의 일을 의논하거나 자제들이 학업과 수양을 닦을 때 머무는 서재같은 기능을 하는 집이라
모름지기 사람들이 잘 드나들지 않는 한적한 은거처로서 자리 잡아 짓는 것이 그 시대 풍습이 아니었을까.
화수루
영해사거리에서 창수, 영양 방면으로 난 918번 지방도로 따라 5.6km정도 가면 창수 면소재지인 신기리 삼거리에 이른다. 거기서 다시 오른쪽 오촌리로 난 920번 지방도로를 접어들면, 양옆으로 높낮이가 서로 다른 산들에 에워 싸인 채 한참의 산길을 달린다. 산자락 안쪽이 창수면 갈천리인데 이곳에 좀 특별한 용도의 두 건물, 인량마을에 종택(오봉종택)을 둔 안동권씨 재사건물인 화수루와, 고지기집인 까치구멍집이 자리해 있다.
화수루는 조선후기 숙종 19년에 지어진 2층 누각(정면5층, 측면2칸)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82호에 지정되었다가 2009년 다시 중요민속자료로 승격 지정되었다. 한 번의 전소를 겪고 십여 년 후에 다시 지어진 것이지만 건립과 재건 년도가 크게 차이나지 않아 조선 후기 형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ㅁ자 평면의 재사인데, 재사란 가문의 일을 의논하거나 자제들이 학업과 수양을 닦을 때 머무는 서재 형태의 기능을 하는 집이기에 모름지기 사람들이 잘 드나들지 않는 한적한 은거처로 자리 잡아 짓는 것이 풍습이었다 한다.

집안의 형태는 안쪽으로만 트인 건물 형태로, 앞에서는 보이지만 밖에서는 안을 파악할 수 없도록 한 것이 외부에 대한 가문의 폐쇄성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영덕에도 인량리와 괴시리, 조선시대 성립된 두 개의 큰 마을이 있지만 이러한 재사의 형태는 극히 드문 것이, 재사를 따로 두기위해선 상당한 가문의 위력(명망과 경제력에서 두루두루)이 뒷받침 되어야만 했다 한다. 그 시절 나라를 들썩였던 권문세도가 안동권씨 집안이었기에 가능했을 법한 이야기다. 안동에도 재사가 별도로 있었으니, 종택이 있는 영덕에도 따로 마련해 두는 것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었겠지만,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당시의 세력의 우세함을 가히 짐작할 만한 부분이다.
영덕에 처음 안동권씨가 뿌리내리게 된 계기는 알려진 바 대로 조선 6대 단종 임금의 외숙부이자 현덕왕후(문종의 비)의 아우인 권자신이 단종복위 운동을 하다 화를 당하고, 그의 아들 오봉 권책이 이곳에 유배되어 오면서 부터였다. 권책의 증손인 권희언은 특히 선조의 뜻을 받들어 교민정화에 일생을 바쳐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고, 그의 아들 5형제가 이를 추모하기 위해 무덤 앞에 세운 누각이라 전해진다. 이후 자손이 더욱 번창하고 가문이 융성해진 안동권씨 문중은 조선후기부터 영덕의 주요 집안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까치구멍집
화수루 옆에 동그마니 세트로 지여져 있는 특이한 형태의 작은 초가집. 그것은 고(庫)지기 까치구멍집이다. 화수루에 머무는 양반들을 보필하기 위해 시중드는 이가 살도록 지어놓은 집으로 산간지방에 걸맞도록 보온이 잘되는 겹집 형태로 지어졌다. 마당이 따로 없으며 방과 방이 붙어 이어지는, 굳이 따지자면 田자 형태의 평민 집이다.
'까치구멍집'이란 이름은 집 지붕 용마루 양쪽 끝에 구멍이 나 있어서 붙게 된 것 같다. 폐쇄적인 겹집 형태이다 보니 겨울 난방 시에 연기가 나갈 수 있도록 구멍이 필요했고, 굴뚝과 비슷한 용도로 까치구멍을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단 비가 샐 것을 대비해 초가를 이를 때 구멍위쪽을 덮듯이 올려 세워 비가 흘러들지 않도록 채비는 해두었다. 소를 키우는 외양간이 나란히 있었던 따뜻한 풍경의 까치구멍집이 오히려 팔작지붕 화수루 보다도 정겹게 다가온다.

화수루와 까치구멍집은 400여년 이상을 버텨올 만큼 아주 견고하게 지어졌다. 외진 산골에 터를 잡았기에 인적과 세월의 손때를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기 때문일까. 이리 오래 동안 그 틀을 유지하고 있었던 비결은... 지금도 이곳은 인가가 드물어 고즈넉한 두 채의 집만이 덩그러니 오랜 외로움을 견디며 힘겹게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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