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남석리 동명의 유래는 남부동(南部洞)의 「남(南)」자와 비석동(碑石洞)의 「석(石)」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조선시대에는 영덕현에 속했으며 대한제국 때에는 읍내면 지역으로 상장동(上場洞), 하장동(下場洞), 남부동(南部洞), 상남동(上南洞) 등으로 불리어 오다가 1914년 3월 1일 일제(日帝)가 총독부령(總督府令) 제111호로 전국의 부,군,면(府郡面)을 통폐합할 때 상장동, 하장동, 남부동, 상남동, 하남동, 중남동과 비석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남석동이라 하고 영덕면에 소속시켰으며 그 뒤 1988년 5월 1일 군조례(郡條例) 제972호로 동(洞)을 리(里)로 개칭할 때 남석리가 되었으며 현재 행정동으로는 남석1, 2, 3리로 분동되어 있다.남부동(남문거리, 남부) : 남석리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옛 영덕읍성(盈德邑城)의 남문(南門)이 있었는데 상남문, 중남문, 하남문의 세 마을로 나누어 있었음. 비석동 : 조선시대 영덕 현령(縣令)의 치적불망비(治蹟不忘碑)가 많이 있어 붙여진 이름임. 상남문(上南門, 두들목) : 남문거리 위에 있는 마을로 영덕읍에서 지대가 높은 곳이므로 일명 두들목이라 하였음. *장터(場基) : 중남문에 딸렸던 마을로 현재 학원(學院)이 있는 전방 3거리에는 4일장이 섰으며 양조장 앞에는 9일장이 섰다. 이 시장은 어물전이 이동하는 데 따라 곡류(穀類)와 잡화 등이 반대쪽에 서게 되었 다고 한다. 또 남문거리 아래에 있는 마을을 하남문(下南門)이라 했으며 장터 아래에 있는 마을을 하장 (下場 : 하장기)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