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허리를 감싸 안은 최고의 전망 -바다가 깎아놓은 축산과 시누대가 엮어놓은 죽도, 그 환상의 조화 파도소리, 솔바람소리, 보는 곳마다 절경이 펼쳐지는 축산항과 죽도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축산항의 자연 방파제 죽도산을 걷고 계신가요? 대나무로 에둘려진 섬이라... 상상만 해보아도 운치와 서정이 발걸음을 붙드는 데요~ 그 이름이 대밭산이였다니 그 시절 섬이었던 죽도를 한번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대나무가 많다 하여 붙여진 이름 죽도산유원지는 해발 80m, 12만제곱미터 면적의 자그마한 산으로 주변의 경관, 해안의 경관이 서로 앞 다투어 그 환타스틱함을 과시합니다. 동해의 미항 축산항이 시야에 가득 차오르고 멀리 서쪽 하늘에 대소산봉수대가 걸려 있습니다. 빙~ 굽어내린 전경 속엔 현수교의 이국 적인 자태와 아스라이 깎아도는 전망테크의 수려한 미모가 360도로 나부끼는 태평양발 동해 바람과 환상의 조화로 다가옵니다. 대나무만 있던 자연생태보고 죽도산이 최근 해국, 산국, 참나리, 섬 쑥부쟁이, 칡넝쿨, 쑥, 복숭아나무 등 희귀식물-야생초군락지로 거듭나 해안가 자생식물들 군락지를 이룹니다. 해안은 또 어떻구요. 산호 군락지가 형성돼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에게도 인기만점인 죽도입니다. 죽도산 80m정상엔 인생의 길을 안내해주는듯 하얀등대가 서 있는데, 1935년 처음 세워져 칠흙 같은 망망대해에서 축산항으로 들어오는 어선을 안내하며 축산일대를 휘황한 빛의 향연으로 물들입니다. 기인 산책 테크를 따라가면 축산항 일대 대부분의 뛰어난 풍광과 전경이 동해안 최고의 낭만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전시관과 전망대, 자생식물원도 되며 다양한 감흥과 산책의 여운이 감돌고, 팔각정자와 축산대게활어타운도 친구삼아 놀기에 한몫을 해줍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동해의 미항- 축산항은 산세가 해안까지 밀려 내려와 만처럼 쌓인 아름다운 해안선을 이뤄내 빼어난 미의 항구이자, 요모조모 쓸모가 많은 곳입니다. 동해대로와 축산로, 영덕로가 함께 만나는 교통의 완충지이자, 영덕대게 최고의 서식지를 자랑하는 축산항은, 대게집산지로 청정 동해의 무공해 해산물과 영덕의 먹거리들이 즐비합니다. 특히 이곳은 4~5월에 물가자미축제의 현장인데요, 미주구리라고도 불리는 물가자미는 예부터 영덕 축산항 연안이 집산지였고,이 해역서 자란 물가자미가 다른 어떤 데보다 맛이 좋고 특히 축제가 열리는 봄철에 알이 찬 것이 더욱 맛있습니다. 그래서 전국 물가자미 거래량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맛에서 가격에서 최고의 선택이 되어주는 축산항, 그리고 죽도산에서 영덕의 최고의 전망과 아름다움, 두 가지의 조화로움 속에 오늘 한번 빠져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