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와 달빛 소나타를 노래하는 동해의 사랑에 감기다. 동해가 맞이하는 해와 달, 그리고 바람이 노래하는 곳_ 창포말 등대의 상징 공원이 밤이면 빛의 거리로 변신하는 동해의 환타지아 ?해맞이공원입니다. 망망대해 푸른 동해바다의 아침을 맞이하는 영덕해맞이공원, 영덕을 상징하는 대게모양의 창포말등대 그리고 해안산책로와 전망대, 쉼터까지 해맞이공원은 그야말로 동해를 대표하는 환상의 아우라입니다. 음악과 조각, 아름다운 휴식이 있는 곳_ 동해바다를 껴안은 푸르른 창공. 파도소리, 솔바람소리 아스라한 이곳에선 사랑이 무르익고 푸른 젊음이 차오릅니다. 좌우의 해안도로가 강구와 축산을 이어주듯 마음과 마음, 빛과 어둠, 소멸과 생성이 함께하는 곳, 해를 맞는 너그러움으로 해가 지고나면 달맞이에 내어주는 너그러움의 길. 갈등과 어둠을 잠재우고 희망의 해를 맞이하는 해맞이공원이죠 십여년 전 해안도로의 개통은 해맞이공원의 새로운 탄생과 나란히 하며 해와 달의 노랫소리를 찾아오는 수많은 연인과 관광객에게 해말간 손짓을 시작했죠 2002년 월드컵대회를 맞아 동해안을 찾는 이들에게 새 소망 해맞이장소로 다가가고자 탄생된 이곳은 해돋이를 관람하러가는 1500개 나무계단이 유명합니다. 부채꽃과 패랭이꽃 등 야생화 2만3천여 포기와 향토수종 900여그루는 사계절 해맞이공원을 살아있는 식물정원으로 환생시켰습니다. 동해를 향한 무한 갈망이 담긴 두 곳의 전망대에 서면 형언할 수 없는 초록빛 파도의 광경을 마주합니다. 1코스에서 2코스로 이어지는 블루로드의 환승지. 보름달 따라 동해의 밤을 수놓는 빛의 거리엔 환상적인 빛의 향연 루미나리에, 행운의 브이자를 그리며 태양의 정기를 향해 솟아오르는 힘찬 기운, 창포말등대_ 한품에 동해를 품고 달리는 영덕의 강축도로에서 해와 달과 바람의 향연, 해맞이공원을 만나보세요.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휴식처 해맞이공원에서 천 가지 자연 속에 놓인 나와 무아지경의 사랑을 노래합니다.